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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2, 2020

주호영 "與, 윤석열에 총장직 내놓으라? 깡패같은 짓" - 조선비즈

bantengkabar.blogspot.com
입력 2020.07.03 11:33

"尹 임기있는데 떼로 압력하고 모욕"
"노영민 아파트 처분? 보여주기식 미봉책"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젠더 폭력 살인 근절법'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 참석을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3일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한 여권의 공세에 대해 "좀 심한 표현인지는 모르지만 거의 깡패 같은 짓"이라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젠더폭력·살인근절법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 후 기자들과 만나 "여당이 (윤 총장에게) 수사지휘권을 수용하라, 검찰총장직을 내놓으라고 요구할 권한이 있는가"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법에 2년 (총장) 임기가 보장됐는데도 법 절차를 안 밟고 떼로 압력을 가하고, 모욕과 수모를 줘서 내쫓으려는 것에 아연실색할 따름"이라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전날 예고했던 추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에 대해선 "준비는 다 돼 있다"며 "탄핵소추안은 본회의에 보고되고 72시간 안에 표결에 들어가지 않으면 자동으로 폐기되기 때문에 (발의 시점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추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것은 검찰청법 8조를 위반해 탄핵 요건에 해당된다고 보고 있다.

주 원내대표는 또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서울 강남의 아파트 대신 충북 청주의 아파트를 팔겠다고 한 데 대해 "수도권의 집값 상승 때문에 문제가 제기된 것"이라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않고 보여주기식 미봉책으로 해결하려는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했다.

노 실장은 전날 청와대 참모진에게 이달 중으로 1주택을 제외한 나머지를 처분하라고 권고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노 실장의 이러한 '강력 권고'를 전하며 노 실장이 처음에 서울 반포 아파트를 처분하려 했다고 말했다가 '청주' 아파트를 내놓았다고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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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03, 2020 at 09:3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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