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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ugust 15, 2020

[3대3농구대잔치] 3x3 코트로 돌아온 김정년의 당찬 각오 "덩크슛 한번 해보겠습니다" -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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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서호민 기자] "덩크슛 한번 해봐야 하지 않을까요?(웃음)"

15일 스타필드 고양 루프탑에 위치한 스포츠 몬스터 코트에서는 '까스명수 THE ORIGINAL 3대3농구대잔치' 조별 예선이 열렸다. 프로팀 자격으로 참가한 전자랜드는 데상트 범퍼스와의 B조 첫 경기에서 김정년의 원맨쇼에 힘입어 21-18, 승리를 거뒀다.

장태빈, 박찬호, 양재혁 등과 함께 이번 대회에 출전한 김정년은 이날 경기에서 홀로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을 책임졌다. 장기인 2점슛을 필두로 레이업, 중거리 점퍼 등 자신이 갖고 있는 기술을 자랑이라도 하듯 코트를 누볐다.

경기 후 만난 김정년은 "3x3 농구를 거의 3년 만에 해보는 것 같다. 오랜만에 한 탓인지 처음에 적응하는데 애를 먹기도 했는데, 그래도 재밌게 했다"면서 "친한 동생들이랑 같이 나오게 됐는데 굉장히 뜻 깊고 기분 전환이 된다. 대회 출전을 허락해준 구단에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생들이 3x3 농구는 처음 경험해보기 때문에 유 경험자로서 많은 조언을 해주고 있다. 동생들이 그저 부담 없이 즐겼으면 좋겠다. 공격에 실패하더라도 자신 있게 시도해봤으면 좋겠다. 자신 있게 플레이하면 안 되는 것도 되게 할 수 있다"며 맏형으로서 동생들에게 조언했다. 

3x3 코트는 김정년에게 고향과도 같은 곳이다. 프로에 데뷔하기 전 각종 3x3 대회를 누비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훗날 3x3 코트로 다시 돌아오고 싶은 생각이 없냐고 묻자 "난 아직 프로 선수다. 지금은 전자랜드 팀 농구에만 올인하는 게 맞다고 본다"면서 "개인적으로 이번 대회 취지가 너무 좋다고 생각한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일년에 한 두 번 정도 협회나 연맹 차원에서 프로와 3x3, 아마 선수들이 한 곳에 모여 농구를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김정년의 말처럼 이번 대회는 기존 3대3 농구를 전문적으로 해오던 선수들과 5대5 농구를 위주로 하던 팀들이 한 데 모여 펼치는 3x3 농구대잔치다.

이에 대해 그는 "프로 데뷔하기 전에 친하게 지낼 수 있던 형들과 다시 한곳에서 농구를 하게 돼 기쁘고 새롭다. 예전 생각도 많이 난다. 경쟁보다는 화합에 취지가 맞춰진 대회인 만큼 모두가 부상없이 즐기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정년에게 이번 대회를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냐고 묻자 그는 "그래도 덩크슛 한번 해봐야하지 않겠습니까?(웃음). 운동선수라면 목표는 항상 크게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 키에 무슨 덩크슛이라 할 수 있는데, 노마크 찬스가 생기면 덩크슛을 한번 시도해보겠다"라고 쿨하게 답하며 경기장을 떠났다.

#사진_유용우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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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5, 2020 at 03:22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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