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성동일이 ‘담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하지원은 12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담보’ 제작보고회에서 “처음에 '담보'란 제목을 보고 호기심이 생겼다. 시나리오 읽었을 때 어린 꼬마가 두 아저씨를 만나며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더라”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사랑과 진심을 느꼈다.
성동일 역시 "자식을 셋 키우고 있다 보니, 기성세대들이자식이나 주변에 어떻게 시선을 돌려야 되고 관심을 가져야 되는지 관심이 가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제 자식 셋도 잘 못 키우고 있지만…시나리오를 보는 순간 이 정도 이야기는 우리 기성세대가 조금 더 따뜻하게 풀어볼 필요가 있지 않나 싶었다.
이와 함께 "책임감도 느껴진다. 개인적 놀이나 취미 생활, 사업, 다 개인의 일들인데 이렇게 주변 이웃을 둘러보는 것도 기성세대가 당연히 해야 될 일이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담보'(감독 강대규)는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과 그의 후배 '종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9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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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2, 2020 at 09:2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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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 성동일 “기성세대에 필요한 책임감 따뜻하게 풀어내” - 스타투데이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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