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예솔 기자] 김하영이 유민상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17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에서는 'MBC의 딸들' 특집으로 강수지, 김미려, 전효성, 김하영이 출연한 가운데 김하영이 가상커플로 활약중인 유민상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김하영은 유민상과 관계를 이야기했다. 김하영은 "가상 커플로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뮤지는 "안영미씨 매니저가 김하영씨와 유민상씨가 진짜 커플인 줄 알더라"라고 말했다.
김하영은 "유민상씨와 5개월 정도 가상커플을 했다"라며 "5개월 정도 하니까 그 사람의 좋은 점이 보이더라. 보면 볼수록 마음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하영은 "민상씨가 철벽을 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민상이 비즈니스맨이다. 기사 플레이가 필요한가보다. 라스에 나와 뽕을 뽑으려고 한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김하영은 지지않고 "민상씨 기다리고 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강수지는 "나는 처음에 기사를 보고 둘이 결혼하는 줄 알았다. 몇 년 더 사귀어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김하영은 "처음에 시작은 비즈니스였다. 하지만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지상렬씨 보니까 지상렬씨한테도 마음이 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하영은 "그건 개콘을 하기 전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안영미는 "내가 보기엔 야망녀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미려는 "그때 '사모님'이 너무 잘돼서 시상식에서 뭐라도 받을거라고 생각하긴 했다. 근데 시상식 전날에 대상 후보에 내 이름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그때 유재석 선배님, 이경규 선배님, 김제동 선배님이 후보였다. 그 안에 내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안영미는 "그때 선배님들이 김미려 얘기를 많이 했다. MBC에 괴물이 나타났다고 했다"라며 "내가 김미려씨의 개그를 좋아하는 이유가 디테일이 좋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김미려는 "예전에 사진을 찍는데 좌태희, 우예슬 사이에 선 적이 있다. 그때 하필이면 매니저 오빠네서 만든 한복을 입었다. 댓글에 박술녀 디자이너님이냐고 물어보더라"라며 "한예슬씨가 날 보고 너무 좋아하면서 옆에 서라고 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전효성은 "연애할 때 40~50%는 바람으로 끝났다"라며 "메시지를 목격한 적이 있다. 나랑 있을 때 하도 핸드폰을 하길래 봤더니 자기야라고 주고 받은 문자가 있더라. 뭐냐고 물어봤더니 남자라고 하더라. 전화해보자고 했더니 전화를 못하게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전효성은 "게임 닉네임이 자기라고 하더라"라며 "다른 여자에게 대하는 걸 보면 나쁜 남자라는 걸 알겠더라. 모든 사람에게 열어두는 사람이 있고 내게만 잘해주는 사람이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안영미는 "그럼 진짜는 김구라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강수지는 김구라에게 "그럼 여자친구분에게는 친절한가"라고 물었다. 김구라는 "나는 이성적으로 대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전효성은 "내가 뭐만 찍어서 올리면 예전같지 않다고 한다"라며 "그럴 때마다 너무 답답하다. 통통한 게 어울리는 나이가 있고 아닌 나이가 있다. 지금은 살찌면 처지고 늙어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그럼 과거 사진을 올려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수지는 "데뷔 때부터 말랐다는 얘길 많이 들었다"라며 "나는 좀 많이 먹는다. 매니저보다 많이 먹고 잘 먹는다. 근데 하는 일이 너무 많다. 에너지를 많이 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수지는 "집에 화초가 45개가 있다. 강아지도 키우는데 약하다. 개인방송도 한다. 그래서 먹어도 살이 안 찌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June 18, 2020 at 04:5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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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하영, 리얼 러브? 야망녀? "유민상 '♥'생겨…기다리고 있다"[어저께TV]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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