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미래통합당 의원. /사진제공=뉴스1 |
권 의원은 이날 오전 SNS에 게시글에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의 "야당의 최대 약점은 아직 '차기'가 안 보인다는 것"이라는 논평 보도를 공유하며 이처럼 썼다.
권 의원은 "여당에는 차기주자가 있고 야당은 없다는 주장이 일시 유행을 넘어 '정설'처럼 돼 버렸다지만, 이는 동의할 수 없다"며 "더 정확히 얘기하면 일부의 '편파적인 주장'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낙연, 이재명은 인정할 만한 '차기주자'고 야당에서 논의되는 인물들은 그렇지 않을까"라고 반문하며 "현재의 여론지지율, 특히 편향된 언론상황 아래서의 여론지지율은 아무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노무현 대통령도 당내 경선 초기 지지율이 1-2%지지율 밖에 안 되는 인물이었다"면서 "지지율은 경선이 시작되고 어느 정도 진행돼 봐야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또 "결국 야당에 주자가 보이니 안보이니 하는 것은 그저 선전선동에 불과하다"며 "야당 지지율이 높아지면, 그리고 야당 '주자'들이 언론에 노출되기 시작하면 자연스레 이들의 지지율도 상승하고 '잘 보이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야권에서 새 인물을 찾는 노력은 당연히 필요하지만, 일부의 편파적 주장에 부화뇌동해 쓸데없이 자학, 자해하고 있을 이유는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August 31, 2020 at 11:1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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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노무현도 처음엔 1~2%, 야당에 '차기' 널렸다"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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