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새로운 스마트폰의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Z폴드2의 뒤를 이어 갤럭시S20의 보급형 버전인 갤럭시S20 FE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6.5인치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865, 6GB RAM, 128GB 저장공간의 스펙과 120Hz 주사율, 25W 초고속 충전 등 프리미엄 기능을 그대로 적용하였다. 80만원 후반의 가격으로 책정되며 가성비 모델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LG전자는 익스플로러 프로젝트 첫 번째 모델인 LG 윙(WING)을 선보였다. 6.8인치 OLED, 스냅드래곤765G, 8GB RAM, 128GB 저장공간의 스펙을 갖추었다. 기존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폼펙터를 적용하였으며 스위블 모드와 짐벌 촬영 모드 등의 기능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109만8천원의 예상보다 낮은 출고가로 높은 경쟁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12 시리즈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10월 13일 온라인 공개가 유력한 상황이며 애플 최초의 5G 스마트폰으로 출시된다. 아이폰12미니(5.4인치), 아이폰12(6.1인치), 아이폰12프로(6.1인치), 아이폰12프로맥스(6.7인치) 4종으로 구성되며 모든 라인 업에는 OLED 디스플레이, A14 바이오닉 칩셋이 장착될 예정이다.
한편, 갤럭시S20fe 공개를 앞두며 같은 시리즈 모델인 갤럭시 시리즈 가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갤럭시S20 시리즈는 올해초 2월에 사전 예약을 시작해 3월 정식판매를 진행했다. 당시 갤럭시S20 출고가는 100~120만 원대를 선보였지만 사회적 이슈로 인해 매출량이 급감했고 현재는 가격대가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휴대폰 시세표 공유 사이트 ‘성지똑똑’의 구로 핸드폰 성지 시세표 일부에선 갤럭시S20이 6만원에, 갤럭시S20플러스와 갤럭시S20울트라의 가격은 각각 10만원, 20만 원대인 할인가를 선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갤럭시BTS에디션은 반값에, 올해 출시한 애플의 아이폰se2는 무료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핸드폰 가격이 급속도로 하락하는 이유에 대해서 ‘성지똑똑’ 관계자는 “정확한 것은 알 수 없지만, 삼성전자가 이번 갤럭시S20fe와 더불어 쉬지 않고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어 기존에 출시했던 스마트폰의 가격이 출고가 대비 하향되고 각 통신사 역시 공시지원금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성지똑똑’ 사이트에선 수원, 강남, 대전 등 전국 핸대폰 성지의 시세표와 좌표를 공유하고 적정시세 가격, 휴대폰 구입 팁 등을 게시하고 있어 핸드폰을 저렴하게 사는 법을 찾는 유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대표적인 서울 지역구 시세표인 강변 테크노마트 휴대폰, 신도림 테크노마트 휴대폰 시세표를 공유하여 KT, SKT, LG 기기변경 및 번호이동에 대한 부담감을 낮추고 있다고 평가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휴대폰 좌표 커뮤니티 포럼인 ‘성지똑똑’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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