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정유미가 극중 '젤리와의 전투'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넷플릭스는 '보건교사 안은영'(정세랑 극본, 이경미 연출) 제작발표회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행사에는 정유미, 남주혁, 이경미 감독, 정세랑 작가가 참석했다.
정유미는 젤리퇴치 도구들에 대해 "처음에 봤을 때는 당황하기는 했다. 저는 그것들을 가지고 해내야 하는 임무가 있지 않나. 한 번 시작하고 나니 처음엔 어색했던 것들이 몸에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허공에 연기를 해야 했던 그는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다. 감독님께서 '저기엔 어떤 게 생길 거고 여기엔 어떤 게 생길 거라는 것을 자세히 말씀해주셔서 포인트를 짚어가며 연기를 했기 때문에 어려움은 없었다"고 말했다.
'보건교사 안은영'은 평범한 이름과 달리 남들 눈에 보이지 않는 '젤리'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보건교사 안은영이 새로 부임한 고등학교에서 심상치 않은 미스터리를 발견하고, 한문교사 홍인표와 함께 이를 해결해가는 명랑 판타지 시리즈로, 원작 소설을 집필한 정세랑 작가가 직접 극본을 쓰고, 이경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넷플릭스를 통해 25일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September 24, 2020 at 09:3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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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교사 안은영' 정유미 "젤리퇴치 도구, 처음 봤을 때 당황..몸에 딱맞아"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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